‘하이킥3’ 김지원, 일본서 가수 데뷔…아무로 나미에 소속사

입력 2012-02-28 10: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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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가수 데뷔 준비중인 배우 김지원. 동아일보 DB

‘하이킥3’ 김지원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김지원 소속사 측은 28일 김지원이 일본 에이벡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올여름 일본에서 데뷔한다고 밝혔다.

에이벡스는 하마자키 아유미, 에그자일, 아무로 나미에, 코다 쿠미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김지원 일본 데뷔는 이들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팀이 함께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원은 한류 시장이 아닌 일본 본토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지원은 지난 2년간 꾸준히 일본어 공부를 해왔으며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촬영이 끝나는 대로 일본으로 출국해 데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이벡스 관계자는 “청순한 외모와 신비한 마스크가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이며 이미 춤과 노래실력이 모두 준비가 되어있고 일본어도 유창하게 공부해놨기 때문에 곧바로 데뷔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에이벡스 내에서도 김지원에 대해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원은 2008년 SBS ‘인기가요’에서 가수 윤하의 ‘Gossip Boy’에서 백보컬 겸 피아노 연주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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