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대작전’ 유승호-박은빈, 미소 짓게 만드는 ‘훈훈 커플’

입력 2012-02-29 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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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승호와 박은빈이 TV조선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극본 윤지련, 연출 김우선)에서 완벽한 커플 연기를 펼치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로포즈 대작전’은 첫사랑을 되찾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멜로드라마. 유승호는 결혼식을 앞둔 단짝 친구를 사랑하고 있었음을 뒤늦게 깨닫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는 강백호 역을 맡았다. 박은빈은 강백호의 곁에서 늘 힘이 되어주는 첫사랑 함이슬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극 중 백호와 이슬은 20년 동안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친구 사이. 실제로 한 살터울인 유승호와 박은빈도 어린 시절부터 함께 호흡을 맞췄던 터라 드라마 속 캐릭터와 비슷한 면이 많다.

실제 ‘프로포즈 대작전’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유승호와 박은빈은 촬영에 앞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장난을 주고받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키스 신 촬영 때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풋풋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프로포즈 대작전’제작진은 “어린시절부터 여러 차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유승호와 박은빈은 극 중 백호와 이슬과 싱크로율이 높다”며 “덕분에 촬영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연기를 지켜보며 설레는 스태프도 없지 않다”고 전했다. 또 “유승호와 박은빈이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천진난만했던 과거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오르게 만들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ㅣTV조선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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