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 동참 최일구 앵커 포함 8명 인사위 회부

입력 2012-02-29 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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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구 앵커. 사진 제공|MBC

MBC 노조 총파업에 참여한 최일구 앵커, 김세용 앵커, 김정근 아나운서 등에게 사측의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29일 MBC 노조 ‘총파업 특보’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 총파업에 동참한 최일구 앵커 등 8명을 인사위원회에 회부했다.

인사위원회 회부 명단에는 최일구 앵커를 비롯해 김세용 앵커, 한정우 전 보도국 국제부장, 정형일 전 보도국 문화과학부장, 민병우 전 보도국 사회1부장, 현재 노동조합 집행부인 김민식 PD, 김정근 아나운서, 이용마 기자 등 총 8명이 포함돼 있다.

MBC 노조는 28일 공식 트위터(@saveourmbc)를 통해 “MBC 김재철 사장, 이제는 징계 칼 휘두르기 시작. 1차로 김민식PD, 최일구 앵커, 김세용 앵커, 김정근 아나운서, 이용마 기자, 보직 사퇴한 한정부 국제부장 등 무더기로 인사위 회부”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최일구 앵커와 김세용 앵커는 23일 보도국 부국장 보직을 사퇴하고 노조원 자격 획득해 파업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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