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해품달 재등장 ‘카리스마 장난 아니네’

입력 2012-03-02 14: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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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해품달 재등장

여진구 해품달 재등장에 누리꾼들 “성인 연기자들 주눅들 만”
여진구가 ‘해품달’에 재등장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에는 극 초반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률 상승을 이끈 주역 여진구가 재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훤(김수현 분)은 8년 전 세자빈 시해사건에 자신의 누이인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혼란에 휩싸였다.

8년전 기억을 더듬던 훤은 어린 시절 성조대왕(안내상 분)과의 대화 내용을 떠올리게 되고, 바로 이 장면에서 훤의 아역 여진구가 등장했다.

여진구는 자신의 스승 허염(송재희 분)을 의빈으로 삼는 것에 반대하며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규칙에 따라 무능하게 살아가라는 말씀이십니까. 옳은 것이라면 전부를 걸어서라도 지켜낼 것이고 그른 것이라면 전부를 얻더라도 버릴 것입니다. 소자의 조선은 그리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폈다.

이어 성인 역의 김수현과 대면한 여진구는 “그때의 다짐을 잊은 것이냐. 사람이 제자리에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 자격 없는 자가 차지한 자리를 자격 있는 사람에게 찾아주는 것이 군주의 길이 아니냐”라고 호통쳤다.

여진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에 누리꾼들은 “성인 연기자들이 주눅들만한 연기실력”, “여진구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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