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윗 랑데뷰’를 발매한 나인뮤지스는 당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차례로 이색적인 컴백 무대를 가지며 ‘모델돌의 귀환’을 알렸다.
각 방송마다 다른 컨셉트의 의상과 무대 세트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나인뮤지스는 특히 MBC 음악중심에서 한국 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의 협찬을 받은 항공기 격납고를 배경으로 삼아 스튜어디스 룩을 스포티하게 재해석했다.
또 파일럿들의 보잉 선글라스를 포인트로 ‘수신호 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신호 춤’은 타이틀곡 ‘티켓’의 제목에서 착안해서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본래 기차나 항공기의 진로를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하는 수신호를 나인뮤지스의 장점인 긴 팔다리를 적극 활용한 군무로 재탄생 시킨 춤으로, ‘티켓’을 리드하는 빠른 리듬에 어울리는 화려한 동작이 주를 이룬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티켓’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