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에버튼에 완승… ‘제라드 해트트릭’

입력 2012-03-14 09: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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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가 에버튼 FC와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완승했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1-2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캡틴’ 스티븐 제라드(32)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펼친 리버풀은 전반 34분 제라드가 에버튼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제라드는 후반 5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자신의 리그 400번째 경기 출전을 해트트릭으로 자축했다.

최근 3패를 당하던 리버풀은 제라드의 활약 속에 연패에서 탈출하며 11승 9무 8패(승점 42점)을 기록했다.

또한 에버튼과의 머지사이드 더비 상대전적에서도 57승 43무 48패로 변함없는 우위를 이어갔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9일 스토크시티와 영국 FA컵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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