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순 “재벌남편 외도로 母 충격…사망”

입력 2012-03-14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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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시스터즈 언니 배인순이 전남편과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최근 컴백한 펄 시스터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인순은 22년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이혼에 대해 언급하며 “딸의 이혼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식음을 전폐하다가 돌아가셨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3년 동안 집 안에 갇혀 매일 기도를 했다. 아직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죄송하다. 어머니를 크게 부르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인순이 자서전을 통해 밝혔던 이혼 사유는 전 남편의 잦은 외도와 고부 갈등 때문이었다. 배인순은 이혼과 함께 세 아들을 포기하고 제2의 인생을 선택하게 됐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40년 만에 펄 시스터즈의 재결합 무대가 공개됐다.

사진 출처 | SBS 방송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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