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무암바 위독, 격려 메시지 쇄도

입력 2012-03-18 08:51:1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파브리스 무암바(23·볼턴)에게 동료 선수들의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무암바는 18일(한국시간)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FA컵 토트넘과 볼턴의 8강전 경기 도중 심장마비 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쓰러져 긴급 후송됐다.

양 팀 선수들은 충격에 빠져 무암바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토트넘의 반 더 바르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나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무암바가 다시 일어서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데바요르도 "내 마음은 무암바와 그의 가족들과 함께 하고 있다"라며 좋은 결과를 기원했다. 맨유의 웨인 루니도 "무암바가 반드시 일어나길 바란다. 그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긴급 중단 및 연기된 토트넘과 볼턴 8강전의 재경기 일정은 차후 발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