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뱀파이어로 돌아오는 신화, 티저만으로도 숨막혀

입력 2012-03-19 14: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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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속에 싸여있던 ‘신화’의 10집 타이틀곡 ‘비너스(venus)’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드디어 공개됐다.

19일 낮 12시, ‘신화 컴퍼니’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엠넷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너스’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홈페이지를 마비시켰다,

어두운 흑백 배경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한 신화 멤버들이 잡히지 않는 미의 여신 ‘비너스’의 자취를 애타게 쫓고, 결국 ‘비너스’를 찾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은 1분 동안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영화같이 애절한 스토리와 유려한 영상미로 ‘신화’ 특유의 강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고.

특히, 영상 말미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레오나루이스 등과 작업을 같이 한 ‘앤드류 잭슨’이 작곡하고, 멤버 ‘이민우’가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 ‘비너스’의 비트와 후렴구가 살짝 공개 되면서 완곡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에 신화 컴퍼니 관계자는 “한 여자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렉트로니카 타이틀곡 ‘비너스’ 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이 들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완성도 있는 곡으로 꽉꽉 채워져 있다. 14년간의 음악적 성숙도와, 이제껏 알지 못했던 ‘신화’의 또 다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라며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은 10집 앨범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와 음반 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신화’의 10집 앨범 ‘THE RETURN’은 3월 23일 전격 발매된다.

사진제공ㅣ신화 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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