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입양한 두 딸 공개 ‘깜찍하네’

입력 2012-03-20 0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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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가 딸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차인표는 3월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신애라와 결혼하기 전 짧았지만 연애기간 때 ‘아이를 입양하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우리 딸들을 입양했다. 첫째 딸은 2005년에 둘째 딸은 2007년에 입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봉사활동 할 때 아이들이 드라마 속 집에서 밥 먹는 것을 보고 ‘맛있겠다. 나도 먹고 싶다’고 했다. 신애라가 ‘너희도 밥을 먹지 않느냐’고 하자 아이들이 ‘아니요 식판에 말고요’라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태어나서부터 그때까지 항상 차가운 식판에만 먹은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아내가 먼저 입양을 제안 했다. 영아실에서 눈에 밟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입양했다”며 첫째 딸의 입양과정을 밝혔다. 이어 “신애라가 봉사활동을 하던 중 만난 아이가 있었다. 다음 달에 완전 다른 곳으로 갔는데 거기 또 예진이(둘째 딸)가 와 있었다”면서 “‘그 때 우리 집으로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차인표는 이날 방송에서 가슴으로 낳은 두 딸들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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