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청백전 5이닝 4실점… ‘자신감 여전’

입력 2012-03-26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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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다르빗슈 유 선발 등판 경기 캡처

[동아닷컴]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 유(26)가 자체 청백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르빗슈는 지난 26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의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 5이닝 동안 8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4실점 했다.

하지만 다르빗슈의 자신감은 여전하다. 다르빗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실점 했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이 괜찮다”라고 답했다. 이날 다르빗슈는 6피안타에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삼진을 11개나 잡아냈다. 최고 구속은 95마일.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4회에 4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다르빗슈의 다음 시범경기 등판은 31일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가 될 예정이다. 텍사스 측은 아직 다르빗슈의 정규시즌 첫 등판 경기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은 4월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또는 4월 10일 시애틀전으로 예상했다.

다르빗슈는 올시즌 시범경기 3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6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3.0을 기록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0일 밀워키 전에서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쾌투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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