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츠동아DB
“힘으로 치는 버릇 고치면 홈런왕 재목”
승엽 옛스승 박흥식코치 애정어린 조언
“이승엽(삼성)의 부드러움을 배워라!” 국민타자의 ‘옛 스승’ 넥센 박흥식 타격코치가 4번타자 박병호(사진·넥센)에게 전하는 조언이다.
1996~2003년 이승엽과 삼성에서 호흡을 맞춘 박 코치는 이승엽의 프로 초년 시절과 지금의 박병호를 비교했다. “둘 다 절실한 마인드는 같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이승엽은 배트의 원심력을 최대한 이용해 부드러운 스윙을 한다. 그래서 가볍게 맞아도 비거리가 상당하다. 반면 박병호는 공을 힘으로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타구에 드라이브가 걸리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승엽도 데뷔 후 두 시즌(1995년 13개·1996년 9개) 동안은 홈런이 10개 안팎이었다. 교타자에 가까운 스타일이었다. 박 코치는 “타고난 자질이 워낙 뛰어났다. (홈런왕까지) 3년 정도를 내다 봤다. 하지만 부드러움이 있으니 성장도 빨랐다”고 회상했다. 이승엽은 데뷔 3년째인 1997년 홈런 1위(32개)에 등극했다. 박 코치는 “이승엽은 공의 밑 부분을 부드럽게 찍듯이 쳐서 공에 회전(백스핀)을 많이 준다. 그래서 타구가 멀리 나간다. 이렇게 치려면 배트를 쥔 손의 위치가 올라가야 한다. 일본시절에도 이승엽이 좋지 않을 때는 손의 위치가 내려왔다”고 지적했다.
올 스프링캠프에서 박병호의 타격폼에 수정을 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배트를 쥔 손의 위치를 어깨 부근에서 귀 높이까지 올렸다. 지난 시즌 박병호의 좌측 타구는 드라이브가 걸려, 힘에 비해 비거리가 충분히 나오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박 코치는 “이승엽이 치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가기 위함이다. 새로운 폼에 금세 적응하기란 쉽지 않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박병호는 3년 안에 홈런왕에 오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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