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뉴욕의 브룩클린 촬영중에 일어난 이 총기사건은 현지 뉴스보도에도 소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촬영팀은 선상반란의 누명을 쓰고 가영(신세경 분)의 집에 있던 영걸(유아인 분)이 누군가의 밀고에 의해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을 찍기위해 리허설을 한창 진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밤 9시가 조금 넘어 리허설이 끝나갈 무렵 촬영장을 지키던 현지 경찰과 진행을 맡고 있던 현지 프로덕션 직원들이 바로 옆 거리에서 총기사건이 일어났으며, 총기를 소지한 사람의 행방을 알수 없다는 긴박한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제작진은 연기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배우들을 숙소로 돌려보낸 후, 촬영장비를 서둘러 챙겨 현장을 떠나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영걸과 가영의 체포 신은 27일 저녁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