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4개 구장 체크포인트] ‘역전의 명수’ 넥센, 시범경기 5연승 신바람

입력 2012-03-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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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이보근 세:김수경 패:변진수(잠실)

넥센은 지난해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하위였지만 8월 18일부터 12경기 동안 무려 9승3패를 기록했다. 이중 선발승은 3번이었고, 나머지 5승은 구원승이었다. 세이브도 6개나 됐다. 지고 있더라도 경기 후반 역전해 불펜진이 틀어막는 뒷심을 보였다. 그 명성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 7게임에서 5승2패, 그 중 역전승만 4번이다.


넥센 6 - 4 두산

이날도 1회 2점을 먼저 내고도 2회 곧바로 역전 당했지만 3회 강정호의 2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8회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뽑아내며 이겼다. 강정호는 경기 전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선수들이 하나로 움직이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기분 좋은 5연승을 달릴 수 있었던 이유다.

잠실|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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