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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나인티원’-작곡가 겸 가수 양정승. 사진제공|키로와이그룹
양정승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가수 나인티원에게 “좋은 가수가 되려면 히트곡 욕심보다는 좋은 노래를 꾸준히 불러라. 외모 욕심 보다는 음악성을 쌓아라.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라며 이 세 가지만 지키면 스타가 아니라 노래하는 가수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후배 가수를 아끼는 선배의 따뜻한 사랑에 훈훈함마저 느껴진다. 양정승이 응원에 나선 나인티원은 지난 1월 ‘유 아 마이 샤이닝 스타’로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2012년 버전 ‘밤하늘의 별을’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정승님이 말씀하신 가수의 길 감동입니다. 가수 지망생에게 꼭 해줘야할 말인 듯”, “정말 마음으로 노래를 들려주는 가수가 그립습니다”, “감동”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양정승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마지막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KCM의 ‘은영이에게’ 등 수많은 곡을 만들어낸 유명 작곡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