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com
전지현은 4월 13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009년 ‘블러드’ 이후 4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지현은 긴장이 되는 듯, 짧은 시간 동안 회견을 가졌다.
전지현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 그쪽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다. 특별한 계획은 없다.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최준혁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최준혁 씨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 씨의 아들이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최 씨의 아버지 최곤 알파에셋자산운용 대주주와 고등학교 동창 권재진 법무부 장관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곡 ‘다행이다’를 부를 예정이다.
전지현은 이날 기자회견장에 제니 팩햄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본식에서는 레바논 출신 미국 디자이너 림 아크라의 명품 드레스를 입는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