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아내의 자격’ 종방연서 ‘나를 잊지 말아요’ 열창

입력 2012-04-21 15: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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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20일 JTBC ‘아내의 자격’ 종방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나를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김희애는 종영 소감을 말한 뒤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가 일제히 박수를 보내며 “노래해, 노래해”라고 외치자 그 성원에 보답해 노래를 부른 것. 김희애가 부른 ‘나를 잊지 말아요’는 1988년 KBS ‘가요톱텐’에서 주간 히트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종방연에는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 김희애 이성재 이태란 장현성 박혁권 임성민 등 주요 출연진과 스태프 등 80여명이 모여 ‘아내의 자격’의 성공을 축하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지난 2월29일 방송을 시작한 ‘아내의 자격’은 19일 방송된 16회에서 시청률 4.41%(AGB 닐슨), 분당 최고 시청률 6.03%라는 성적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남선현 JTBC 사장은 “‘아내의 자격’을 통해 개국 4개월로 걸음마를 하던 JTBC가 성큼성큼 걸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치하했고, 안판석 감독은 “시작할 때만 해도 웃으며 종방연을 하게 되기만 바랐는데 목표가 이뤄졌다”며 화답했다.

한편 ‘아내의 자격’ 후속으로는 김지수 류정한 주연의 멜로드라마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이 25일부터 방송된다.

사진제공ㅣJTBC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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