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윤(왼쪽)-유먼. 스포츠동아DB
롯데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지만, 이 기간 동안 정규시즌 초반에는 유독 고전했다. 4월 말 기준으로 2009년 8위, 2010년 6위, 지난해 7위에 그쳤다. 팀 순위뿐 아니라 팀 타율, 팀 방어율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현재 7승1무3패로 1위다. 타율은 3할(0.307·1위)을 웃돌고 방어율(3.21)도 SK(2.63)에 이어 2위다. 올 시범경기에서 꼴찌였던 것을 떠올리면 양승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의 페이스를 잘 조절했다고 볼 수 있다.
롯데는 방망이의 팀이다. 포커스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시범경기 때 타격감이 좋았던 선수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고, 반대로 좋지 않았던 선수를 관리하는 방법 등이 있다. 신임 박정태 타격코치가 선수생활에서 우러나는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의 타격 컨디션을 잘 이끈 것이라고 생각된다.
적잖은 전문가들이 롯데의 시즌 전망을 어둡게 본 것은 4번타자 이대호와 에이스 장원준, 투타의 양대 핵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선의 경우 홍성흔, 조성환 등 두 베테랑이 중심을 잡아주고, 박종윤이 기대 이상으로 이대호의 빈 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다. 롯데 공격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만년 백업 멤버에 그쳤던 박종윤으로 볼 수 있다.
장원준의 역할을 기대한 왼손 외국인 투수 유먼도 마찬가지다. 유먼은 2게임에 선발 등판해 14.1이닝을 던져 2번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방어율 1.88로 2승을 거뒀다. 외국인 투수에 대해 2게임 성적만으로 섣불리 좋다, 안 좋다 말할 수는 없다. 적어도 4월 한 달을 지켜봐야 어느 정도 판단이 서는데 현재까지 유먼이 기대치에 걸맞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특히 정대현과 이승호, 두 불펜투수가 여전히 전력에서 빠져 있지만 마운드의 전체적인 안정감 역시 지난해보다 낫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어떤 팀이든, 장기 레이스를 치르다보면 고비를 맞게 마련이다. 롯데가 지난 시즌까지 들쭉날쭉했던 것은 빼어난 공격력을 갖고 있음에도 수비쪽 안정감이 타팀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앞으로 롯데가 수비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여기에 주루 미스 등을 줄여 나간다면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는 이번 주 삼성, LG와 6연전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를 잘 마친다면 전반기를 좋은 흐름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KIA·SK 감독, 현 KBO 육성위원장, 스포츠동아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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