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경기째 무안타…타율 0.211

입력 2012-04-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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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30)가 2경기 내리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다시 0.211까지 떨어졌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크리넥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상대 좌완 선발 시오미 다카히로에게 두 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1회 2사 1루서 몸쪽 빠른 직구에 헛스윙 삼진, 4회 1사 후 2번째 타석에선 높은 직구에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3으로 뒤진 6회 2사 후에는 낮은 포크볼을 때렸지만 3루 땅볼로 아웃됐다. 0-4로 뒤진 9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5경기에서 4세이브를 기록 중이던 라쿠텐 마무리 대럴 래스너의 바깥쪽 직구를 노렸지만 2루 땅볼에 그쳤다. 오릭스는 시오미에게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허용하는 등 무기력하게 끌려가며 0-4로 완패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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