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김효진 ‘돈의 맛’ 파격 포스터…‘무보정과 차이없네’

입력 2012-04-26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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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의 맛’의 선남 선녀 김강우 – 김효진의 무보정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강우와 김효진은 춤을 추는 듯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행 공개된 티져 포스터 속 사진과 다르게 두 배우는 각각 레드와 블랙 의상 입고 영화가 담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섹시함을 한번에 녹여냈다. 놀랍게도 이 사진은 보정이 전혀 가미되지 않은 현장 ‘직찍’이다.

두 배우의 포즈가 중심을 잡기 어렵고 자칫 잘못하면 넘어질 위험성이 있어서 제작진은 와이어를 부착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김강우와 김효진은 그 어떤 인위성을 가미하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김강우의 리드 아래 김효진은 물 흐르듯 포즈를 취해 전문 패션 모델을 능가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촬영 관계자는 “다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멋지게 해내더라. 본래 밤 늦게까지 포스터 촬영을 할 예정이었지만 배우들이 워낙 프로여서 2시간이나 일찍 끝났다. 전문모델 뺨치는 포즈에 모두 놀랐다. ”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은 제 6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5월 17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ㅣ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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