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를 찾아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작전을 수행한 방송인 마르코. 사진제공|채널A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방송인 마르코가 맨 몸으로 무인도에서 살아남으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팔라우로 떠났다. 마르코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기발한 세계여행 지금 바로 RIGHT NOW(30일 밤 11시)’의 미션을 받고 험난한 모험에 나섰다.
남태평양 지상 최고의 낙원, 환상의 바다정원으로 꼽히는 팔라우. 하지만 풍성한 먹을거리와 이색적인 즐길거리 대신 마르코에게 주어진 상황은 팔라우의 무인도에서 72시간을 버텨내는 일. 평소 준비성이 철저하기로 소문난 마르코가 혹시라도 무인도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을 가져온 것은 아닌지 제작진은 가방 검사부터 시작했다. 물론 무인도 생활에 앞서 마르코가 전문가로부터 생존법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걱정과 달리 마르코는 야생 생활에 능숙하게 적응했다. 나무에 올라가 과일을 따오는가 하면, 나무 위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만들고 담당 PD를 위해 해먹을 만들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