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팀 허드슨(37)이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을 따냈다.
허드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인 허드슨은 애틀란타 선발 투수진의 맏형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투수지만 등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한 달여가 지나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허드슨은 2회초 2실점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5회 까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애틀란타의 타선은 3회부터 5회까지 각각 1득점씩을 올리며 3-2로 역전했다.
애틀란타는 7회말 터진 마틴 프라도(29)의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4-2로 달아났다.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24)은 9회 2루타 후 와일드 피치로 한 점을 내줬지만, 4-3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즌 8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
경기 후 허드슨은 “오늘 내 컷 패스트볼이 좌타자 상대로 매우 잘 먹혔던 것 같다”며 부상 회복 후 첫 등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애틀란타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14승 8패 승률 0.636을 기록하며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에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허드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인 허드슨은 애틀란타 선발 투수진의 맏형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할 투수지만 등부상으로 시즌 개막 후 한 달여가 지나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허드슨은 2회초 2실점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5회 까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애틀란타의 타선은 3회부터 5회까지 각각 1득점씩을 올리며 3-2로 역전했다.
애틀란타는 7회말 터진 마틴 프라도(29)의 시즌 2호 홈런에 힘입어 4-2로 달아났다.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24)은 9회 2루타 후 와일드 피치로 한 점을 내줬지만, 4-3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시즌 8세이브 째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
경기 후 허드슨은 “오늘 내 컷 패스트볼이 좌타자 상대로 매우 잘 먹혔던 것 같다”며 부상 회복 후 첫 등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애틀란타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14승 8패 승률 0.636을 기록하며 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선두에 나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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