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가 현실로…‘네가지’ 김준현, “누굴 돼지로 아나?”

입력 2012-05-02 09:33:5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BS 2TV ‘연예가 중계’

개그가 현실이 돼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그가 현실로’라는 제목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을 캡쳐한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뚱뚱한 개그맨 김준현, 유민상, 김지호가 KBS 2TV ‘연예가 중계’ 방송을 캡쳐한 것으로, 세 사람이 한 삼겹살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식사 도중 김준현은 “이모~”라며 식당 직원을 불렀고 이에 직원은 당연하다는 듯 “고기 추가해 드려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준현은 “물주세요. 물”이라고 외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 모습이 김준현의 개그를 떠올리게 하는 것.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뚱뚱한 남자 캐릭터로 나오는 김준현은 “식당에서 이모를 부르면, 자동으로 ‘고기 더 드릴까요?’라고 한다. 누굴 돼지로 아나?”라며 분통을 터뜨리곤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