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안타+타점+득점 ‘만점활약’

입력 2012-05-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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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스포츠동아DB

오릭스 이대호(30·사진)가 역전을 이끄는 적시타에 결승득점까지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대호는 8일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타점을 올리며 팀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적시타는 0-2로 뒤진 5회 무사 1·3루서 나왔다.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가 던진 낮은 직구를 노려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했고, 3루주자가 홈을 밟아 1-2로 추격에 성공했다. 이어 오릭스는 동점에 성공했고, 3루까지 진출한 이대호는 야마다의 폭투를 틈타 재치 있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2연속경기안타에 시즌 14타점 12득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48에서 0.250으로 올렸다.

한편 소프트뱅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투수 김무영(27)은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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