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이동욱,축의금 천만원대…자꾸 생색”

입력 2012-05-09 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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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이동욱이 준 축의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개코는 “결혼을 할 때 유독 축의금을 많이 낸 친구가 있다. 세 자릿수 축의금을 냈는데 생색을 너무 낸다”고 폭로했다.

그 친구는 바로 MC 이동욱. 개코는 “이동욱이 축의금 봉투 속에 편지를 몰래 넣어 신부 측에 축의금을 냈다. 신혼 여행 중인데도 전화를 걸어 ‘축의금 봉투속에 넣어둔 편지를 봤냐’고 자꾸 물어봤다”고 털어놨다.

그 편지는 개코의 아내에게 이동욱이 남긴 편지였다. 이동욱은 편지에 ‘이 돈은 형수님께 드리는 돈이예요. 이 돈으로 뭐든지 형수님이 원하시는 거 사세요’라고 적혀있었던 것.

이에 이동욱은 “개코가 군 복무중에 결혼을 했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며 개코의 위신을 살리고 싶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ㅣSBS ‘강심장’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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