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불후의 명작’, 일본·중국에 판매

입력 2012-05-16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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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지상파 드라마 판매액 수준으로 일본에 판매됐다.

이와 함께 중국에도 수출됐다.

‘불후의 명작’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콘텐츠마켓2012’에서 일본 메이저급 포니캐년사에 지상파 드라마에 버금가는 액수로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불후의 명작’은 조만간 일본 안방극장에 소개될 예정이다.

스토리티비는 그러나 일본 회사와의 계약 조건상 지상파 드라마 판매액 수준 이상이라는 내용까지만 공개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일본에 판매되는 지상파 드라마의 경우 최소 4만, 최대 30만 달러 수준이며, 대체적으로는 5만 달러~7만 달러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토리티비는 “중국의 모 콘텐츠회사에도 온라인 배급 형태로 판매돼 현지 VOD 서비스 포털을 통해 배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 밖의 해외 바이어들도 김치를 주제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스토리티비는 밝혔다.

특히 한국 김치와 전통의 약선음식 레시피가 드라마를 통해 해외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불후의 명작’은 김치를 비롯한 한국 약선음식을 총망라한 전통음식 총람 ‘음식유경’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고두심을 비롯해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고윤후 임예진 백윤식 등이 출연하고 있다.

‘불후의 명작’은 20일 막을 내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채널A 영상] '불후의 명작' 방송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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