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방송될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왕종근은 이른 나이에 아나운서직을 퇴직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사기 당해 10억을 고스란히 날렸다고 고백했다.
왕종근은 ‘쓰레기를 석유로 전환하는 사업’ ‘쓰레기에서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 등 누가 들어도 의아해하는 사업에 손을 댔다.
왕종근은 퇴직금과 그간 모아둔 종자돈을 사업에 모두 투자했고 마지막으로 해외골프장 회원권 사업에 도전했다. 이날 개업식을 하는 자리에서 왕종근은 손님들에게 대성통곡하며 “제발 도와달라”고 애걸복걸하기까지 했다고.
이 외에도 ‘자기야’에서는 ‘백년해로가 두려워’라는 주제로 부부와 함께 노년을 맞기가 두려운 현실적인 갈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31일 밤 11시 15분 방송.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