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 정연오 전무(왼쪽)-스키협회 박병돈 부회장.
성창기업은 한국 알파인스키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와 11일(월) 오전 11시, 성창기업지주주식회사 논현동 서울사무소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알파인 스키 대표팀은 앞으로 1년에 걸쳐 알파인 국가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 비용 및 기타 필요 물품 구입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성창기업은 "국민들의 관심이 전무했던 지난 2009년부터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각종 물품 및 훈련비용을 지원해 왔으며, 금년에도 변함없이 알파인스키팀의 선전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후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성창기업은 올해로 창립 96주년을 맞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합판과 마루, 파티클보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490억원을 달성하는 등 국내 목재산업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스키협회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