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영 이른 나이에 결혼한 것을 후회한 적 있다고 밝혔다.
송나영은 6월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일찍 결혼해서 예쁘게 살림 하고 싶다는 꿈 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조금 더 늦게 할 걸 그랬나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MC들이 이유에 대해 묻자 "요즘은 서른 넘어서 결혼하는 추세라 친구들은 저녁에 자기네끼리 놀고 애인이랑 얘기하기도 하더라. 전 그시간에 집에서 밥하고 신랑 기다리니까"라며 말을 흐렸다.
이어 송나영은 "신랑이 퇴근을 정확한 시간에 하는 스타일이라서 집 밖으로 나가기도 애매하다"고 말했다.
송나영은 "어린 나이에 남편과 재밌게 놀고 밥하고 기다리는 게 다인 줄 알았는데 나이 들어서 보니까 조금 더 연애를 길게 하다가 결혼했다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