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종현-민혁, 주말극 ‘시청률 50%’ 이끌어

입력 2012-06-18 1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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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종현과 민혁. 사진 | FNC 뮤직

씨엔블루가 음악 뿐 아니라 연기자로도 재능을 발휘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과 이종현이 출연중인 드라마 KBS 2TV ‘넝굴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과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의 시청률 합계가 50%를 넘기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넝굴당’은 36.2%, ‘신품’은 16.6%를 각각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 합계는 52.8%.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드라마는 공교롭게도 모두 주말드라마로 특히 씨엔블루 팬들은 오후 7시55분부터 방영되는 ‘넝굴당’ 시청 후, 오후 9시50분 ‘신품’에서 씨엔블루 멤버들을 만날 수 있어 주말 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강민혁은 ‘넝굴당’에서 김남주의 남동생 차세광 역을 맡아 ‘멘붕 세광’, ‘까칠세광’, ‘꽈당세광’, ‘버럭세광’ 등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극중 장군이(곽동연 분)와의 코믹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상대역 여배우 말숙이(오연서 분)와 애정구도를 보이며 ‘로맨틱 세광’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로 연기자로 데뷔한 강민혁은 MBC ‘넌 내게 반했어’에 이어 이번 ‘넝굴당’에서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연기자로서 주목 받고 있다.

이종현 역시 ‘신품’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강민혁과 함께 영화 ‘어쿠스틱’에 출연, 연기 경험을 쌓은 이종현은 ‘신품’으로 드라마 첫 도전을 하게 되었다.

‘신품’에서 아버지를 찾으러 한국으로 건너온 19살 유학생 콜린 역할로 극의 실마리를 쥐고 있으며, ‘박력콜린’, ‘터프콜린’ 등의 애칭을 얻고 있다. 이종현은 지난주 ‘박력 발차기’에 이어 이번주 ‘신품’에서도 발로 의자를 빼주는 매너를 선보이며, ‘박력콜린’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8월1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컴 온’을 발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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