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로제.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로제가 ‘APT.’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글로벌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K팝 최초 기록을 세웠다.

20일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로제는 19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가 발표한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 싱글 ‘APT.’(아파트)가 최정상을 차지했다.

IFPI 글로벌 싱글 차트는 한 해의 음원 소비량과 다운로드 횟수 등을 수치화해 흥행도를 분석, 가장 많은 글로벌 인기를 얻은 노래를 보여주는 지표다. 해당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K팝 아티스트는 로제가 처음이며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 최초로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까지 작성하게 됐다.

로제가 2024년 10월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 곡 ‘APT.’는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으며,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를 지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도 본상격인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상에 K팝 최초로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1977년 시작된 영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자 영국음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46회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 2026)에서 발표한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International Song of the Year)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로제는 그룹과 솔로 모두 ‘브릿 어워드’ 후보에 선정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추가했고, 개최일인 28일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