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지난 23일 오후 목동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넥센의 경기에서 시구를 선보였다.
이날 그는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턱돌이와 함께 마운드에 등장했다.
턱돌이는“임자 있는 사람 싫어. 난 오직 달샤벳 수빈. 오빠는 널 잊지 않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박시연에게 굴욕을 안겼다.
이에 박시연은 큰웃음을 보이며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에너지바를 선물로 전달했다. 박시연의 선물에 턱돌이는 감격하는 듯한 모습으로 운동장을 빠져나가며 관중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박시연은 이국적인 미모와 팔등신의 S라인 시구로 목동구장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제송= 아이엠씨큐브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