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3년 만의 복귀 설레고 좋았다”

입력 2012-06-26 12:44:1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제작발표회 주지훈. 사진 출처|뉴스엔

배우 주지훈이 군 제대 후 3년 만에 영화로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전했다.

29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제작보고회. 이날 행사는 개그맨 황현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규성 감독을 비롯해 주지훈 이하늬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현장은 늘 바쁘게 돌아간다. 거기에 집하니 모든 것을 잊고 영황에만 익숙해지더라. 또 군대에서 뮤지컬을 했었기 때문에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지훈은 “첫 촬영 순간은 감정이 평소와 달랐다. 정말 설레고 좋더라”고 밝혔다.

왕 역할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보여졌던 기품에 초점이 맞춰진 왕이 아닌 백성과 함께 느끼고 고뇌하는 전혀 다른 왕이라 부담 없이 몰입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주지훈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가 되기 전인 시절 한 순간에 노비가 되고 노비가 왕이 될 뻔했던 세종비밀실록을 코믹하게 다룬 작품. 누구도 몰랐던 성군 세종대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코믹사극이다. 개봉은 8월.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