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최지우, 중국 드라마 ‘도시의 연인’에 출연

입력 2012-06-27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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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 스포츠동아DB

배우 최지우가 중국 드라마 ‘도시의 연인’에 출연한다.

27일 소속사 C,JW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최지우는 최근 리위엔 감독의 ‘도시의 연인’에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최지우는 이를 위해 7월 초에 중국으로 출국해 베이징 일대에서 석 달 동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지우의 중국 드라마 출연은 2003년 ‘101번째 프러포즈’ 이후 9년만이다. 이 드라마는 대만의 인기배우 손흥과 함께 주연으로 나서, 베이징TV를 비롯해 30개 채널에서 방송되는 등 중국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차기작 ‘도시의 연인’은 이벤트 회사의 여성 CEO와 남자 신입사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멜로드라마로, 사전 제작해 내년 초 중국 위성TV를 통해 방송된다.

최지우는 극 중 성공한 CEO를 연기하고, 상대 배역으로 중국의 미남스타 친 하오가 출연한다. 친 하오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세 번씩이나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최지우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중국 드라마에 출연해달라는 현지 팬들의 부탁이 많았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했는데 이번에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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