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전 소속사 관련 돌발 발언 사과

입력 2012-07-03 17:45: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송선미. 사진제공|MBC

배우 송선미가 전 소속사와 벌이고 있는 소송과 관련해 돌발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뽀빠이 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이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죄한다”며 “이번 일로 드라마와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선미는 2일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전 소속사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장자연 문건’과 관련해 5억 원의 손해배상 피소를 당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살다 보면 가다가 미친 개를 만날 수도 있고 그 개가 나를 보고 짖을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반응해야 하나 싶나”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소속사 측은 “전 소속사와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심리적 압박감을 숨기지 못해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과도해지고 있는 분쟁에 본인이 너무 괴로워 잠시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