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석은 7월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 11회에서 조현민(엄기준)에 의해 사망했다.
지난 방송 말미 한영석은 김우현(박기영/소지섭)이 찾고 있던 노트북을 먼저 찾아 조현민을 만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한영석이 경찰 내부 스파이 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한영석은 스파이가 아니었다. 그는 권혁주(곽도원)의 지시를 받고 수사를 하고 있던 중 진범을 밝힐 수 있는 노트북이 김우현에게 전달됐다는 것을 파악해 노트북을 찾았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안 조현민은 한영석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종용했다. 조현민은 “남상원 대표를 죽인 것은 조재민이 아니다. 진범이 따로 있다. 증거도 있다.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한영석을 유인했다.
이에 한영석은 “왜 하필 나에게 연락했냐” 물었고 조현민은 “찾지 말아야 할 것을 찾았다”며 노트북을 언급했다. 결국 한영석은 조현민에 의해 음주 사고로 사망 처리됐다.
한영석이 스파이가 아니었다는 또 한 번의 반전과 함께 그 자리에서 즉사한 한영석. 이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