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아이고, 난 100억 저작권자 아냐” 해명 해프닝

입력 2012-07-08 16: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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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해명, 아브라카다브라 저작권자 아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화제가 된 100억 저작권료에 대해 해명했다.

제아는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제목만 보면 내가 아브라카다브라 저작권자인 줄 착각하겠네 ㅜ 내용엔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로 히트 작곡가 반열에 오른바 있다'라고 되어있는데…왜 이 두 이야기가 믹스가 됐을까요…에헴"이란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이날 오전 MBC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일어난 해프닝이다.

MBC는 8일 오전 "브아걸, 음원 수익만 '100억원?' 아이돌 최고의 저작권돌 등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가 아이돌계의 저작권 부자로 등극했다"는 내용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 밖에도 "2009년, 가요계를 강타했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대표곡 '아브라카다브라'의 음원 수입만 100억원 대를 기록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제아는 멤버 미료와는 각각 팀 내에서 저작권 수입 1, 2위를 다툴 정도의 작사, 작곡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는 순식간에 온라인상에 퍼지며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이슈가 됐다. 이에 당사자인 제아가 직접 나서 자신이 '아브라카다브라'의 저작권자가 아님을 밝힌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럽다가 말았다", "사실이 아니었구나", "그래도 작곡가는 맞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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