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몸값논란 中오디션 프로그램 ‘한 회당 22억’

입력 2012-07-10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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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동아일보DB

브리트니 스피어스 몸값논란

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몸값논란에 휩싸였다.

9일(현지시각) 한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30)가 중국 랴오닝TV 오디션 프로그램 ‘격정창향’에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9월경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격정창향’ 결승전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는 조건으로 무려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의 출연료를 받게 됐다.

이같은 거액 출연료는 중국 심사위원료 부문에서 전무후무한 최고가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200만 달러라니 말도 안되는 액수다”, “중국 빈민층에게 그 돈이면 학비로 쓰기에도 충분하다”,“심사위원 자격이 없다고 본다” 등의 비난 여론이 일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브리트니가 심사위원이라니 영광일 듯…”, “출연료가 비싸긴 하지만 받을 만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격정창향’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X팩터’(The X Factor)의 중국판이다. ‘X팩터’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미국과 스페인, 러시아, 호주, 터키 등에서 뜨거운 열풍을 일으켰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올해 미국판 ‘X팩터’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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