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판 걸그룹 등장 ‘초미니 원피스에 킬힐까지?’ 파격

입력 2012-07-11 1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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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걸그룹 등장 ‘초미니 원피스에 킬힐까지?’ 파격
북한판 걸그룹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조선중앙TV는 7월 9일 기록영화를 통해 평양에서 열린 신생 모란봉악단의 공연모습을 공개했다.

이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며 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영상 속 여성들은 반짝이 미니 원피스를 입고 어깨라인과 늘씬한 각선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10cm 가량의 킬힐까지 신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전의 한복이나 군복을 입고 노래하던 악단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또한 율동 장면은 남한 걸그룹을 연상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 모란봉악단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직접 지도하며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다른 나라의 좋은 것은 대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전해 개방의 조짐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공연 후반부에는 미키마우스와 곰돌이 푸 등 디즈니 캐릭터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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