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속사 원원엔터테인먼트는 피아가 온라인 게임 ‘마계촌’의 메인 테마곡으로 쓰인 ‘프롬 디스 블랙데이’(From this black day)를 곧 발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발표한 정규 5집 ‘팬타그램’ 이후 10개월 만이다.
‘마계촌’은 ‘스트리트 파이터’, ‘몬스터헌터’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일본 캡콤에서 1985년 첫 선을 보인 게임이다. 이를 국내 게임개발사 씨드나인게임즈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시켜 국내에서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원작 ‘마계촌’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15종이 넘는 속편 타이틀이 발매되어 총 4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전설적인 게임이다.
피아의 ‘프롬 디스 블랙데이’는 피아 특유의 사운드와 보컬 요한의 절망에 빠진 듯한 나지막한 속삭임으로 시작해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구성된 곡이다. 특히 거침없이 심장을 두드리는 듯 한 드럼 사운드와 곡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련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피아는 올해로 밴드 결성한지 13년째로 록 음악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넘나드는 개성 강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국내 정상급 밴드다. 최근 KBS 2TV ‘밴드서바이벌 탑밴드2’에 출연 중이다.
사진제공|원원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