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안철수 “내 말 확대해석하는 언론 보면 안타까워”

입력 2012-07-23 23: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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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자신의 말을 두고 숨을 의도를 파악하려는 언론과 관련해 생각을 밝혔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은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어린 시절과 아내와의 만남, 사업사로서의 성공과 지난 10개월간의 고민, 대선출마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안철수 원장은 “정확한 직업이 뭔지 궁금하다. 요즘엔 정치면에 계속 나오니깐 정치인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기자분들이 물어보고 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안철수 원장은 “숨은 의도 가지고 말한 적 없고 의도가 있으면 의도도 말한다. 정치하는 분들은 의도를 드러내기 보다 에둘러 말하는 경향이 많다. 그럴때면 언론은 ‘왜 이 말을 했을까?’ 숨은 의도를 파악하더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철수 원장은 “난 전혀 숨은 의도가 없는데 상상한다. 내가 다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ㅣSBS ‘힐링캠프’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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