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치료 위해 방송 불참 “허전하다, 걱정된다”

입력 2012-07-27 15: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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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병 치료로 방송에 불참했다.

임윤택이 빠진 울랄라세션은 27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했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임윤택이 휴식기를 맞아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임윤택의 불참에 입을 모아 "임윤택이 없으면 허전하다"고 말해 임윤택의 빈자리를 실감케 했다.

이어 그들은 임윤택 병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일부의 시선에 입장을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우리도 처음엔 끝까지 반대하고 밝힐 생각이 없었다. 사람들이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면서 "소아암 환자들에게 힘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했다"는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박승일은 "우리도 처음 '슈퍼스타K3' 참가할 때도 임윤택과 많은 얘길 나눴었다. 목숨까지 걸면서 꼭 해야겠냐고 설득도 하고 회의도 많이 했었고 제작자 분들과도 회의를 많이 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윤택이 형이 '꿈'이라며 '무슨 일 있어도 끝까지 가겠다'라고 말해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한창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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