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하정은. 스포츠동아DB
‘국민 남동생’ 이용대(24·삼성전기)가 런던올림픽 첫 경기에 쓴잔을 마셨다.
이용대-하정은(25·대교) 조는 영국 런던 웸블리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혼합 복식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흐마드-릴라야나 나트시르 조에 세트스코어 0-2(19-21, 12-21)로 완패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고전했다. 초반부터 7-11까지 끌려갔고, 잠시 10-11로 추격했지만 뒤집는데는 실패했다. 다시 16-20에서 연속 3득점을 올렸지만 결국 결승점을 내줘야했다.
2세트에서는 4-8 이후 일방적으로 실점, 10-18까지 벌어지며 결국 12-21로 완패했다.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남녀-혼합복식 예선은 4개 국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가진 뒤, 상위 2개팀이 8강에 진출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