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데이즈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 사진을 처음보고 긴가민가해서 서연에게 직접 물어봤다. 사진 속 여성은 서연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재범과 서연의 열애설은 김재범이 1일 새벽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누리꾼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작됐다.
1일 오전에는 김재범이 지난 6월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함께 찍은 미모의 여성도 덩달아 이슈가 됐다.
또 김재범의 메달 획득 소식을 접한 서연은 1일 김재범과의 친분을 밝히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사진 속 여성과 서연이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기정사실화가 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실제로 서연과 사진 속 여성은 큰 눈, 오뚝한 콧날, 뽀얀 피부 등 아름다운 외모가 상당히 흡사하다.
이에 서연 측은 "김재범과는 오래 전 지인을 통해 알게된 아는 오빠 동생 사이"라며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재범은 1일 새벽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전에서 독일의 올레 비쇼프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써니데이즈는 지난 26일 데뷔곡 '만지지마'를 발표한 신인 그룹으로, 올림픽 응원가인 '글로리 코리아'를 발표하는 등 이번 올림픽 국가대표팀에게 남다른 애정과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