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속사 대표, ‘티진요’에 만남 제안

입력 2012-08-03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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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동아닷컴DB.

‘티아라 사태’와 관련해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티진요(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측에 만남을 제안했다.

소속사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티진요 회원을 대표할 수 있는 3인과 만나고 싶다. 카페 공지사항에 오늘(3일) 오후 5시까지 명단을 제출해 달라”면서 “티진요 카페 개설자, 집회 주최자 등 그 외 누구든 만날 용의 있다. 내일(4일) 집회 전 오후 2시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만나자”고 밝혔다.

이어 “한 자리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티진요는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에 이은 퇴출과 관련해 소속사 앞에서 시위를 예고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2년차 연습생 증언’ ‘티아라 백댄서 증언’ ‘김광수 대표 트위터’ ‘화영 트위터 조작편집’ 등 사칭자들의 인터넷 게시물을 여과 없이 기사화한 7개 매체에 대해 6일 형사고소로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은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해 사건을 더 키웠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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