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하이쿠이 발생…무더위 한풀 꺾이나?

입력 2012-08-03 15:17:2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3일 기상청은 오전 9시경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도쿄 남쪽 약 1340㎞ 부근 해상에서 발생헀다고 밝혔다. 하이쿠이는 중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하이쿠이는 오는 6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어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하이쿠이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8일 제주도, 9일 남부지방, 10일은 충청 이남과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하지만 태풍이 지나고 난 뒤 무더위는 내달 초순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사진출처|기상청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