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 리포트 “새팀 찾는 박주영 해트트릭”

입력 2012-08-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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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 스포츠동아DB

블리처 리포트, 한국-영국전 6가지 예측

미국 스포츠 웹진 블리처 리포트가 3일(한국시간) 한국과 영국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을 앞두고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다. 이른바 ‘6가지의 담대한 예측’이다.

1. 첫번째 예측은 연장까지 갈 수 있는 유력한 경기로 꼽았다. 1실점에 그친 한국의 단단한 수비가 영국의 공격을 잠재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2. 두번째는 “박주영이 해트트릭을 기록할 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새로운 팀을 찾아봐야 하는 박주영이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들이 지켜볼 이 경기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3. 세번째는 영국의 선제골이 일찍 터진다면 경기가 다 득점으로 전개될 것으로 했다. 영국 수비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4. 네번째는 승부가 중원에서 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과 영국 모두 조별리그 3경기에서 높은 점유율(한국 55%, 영국 59%)을 기록했다.

5. 다섯번째는 ‘키 플레이어’로 아론 램지(23·아스널)를 꼽았다. 창의적이고 볼 간수를 잘 하는 중앙 미드필더 램지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6. 여섯번째는 ‘긴장’이 승부를 가를 변수라고 했다.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영국 선수들이 세네갈전처럼 긴장한다면 경기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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