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이모저모] 장대높이뛰기 선수, 경기도중 장대 부러져 아찔

입력 2012-08-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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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 선수, 경기도중 장대 부러져 아찔


○…
남자 장대높이뛰기 선수 라사로 보르헤스(쿠바)의 장대가 경기 중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보르헤스는 9일(한국시간) 열린 장대높이뛰기 예선에서 5.35m에 도전하다 장대가 3조각으로 부러졌다. 반동을 이기지 못한 그는 뒤로 날아가 바닥에 나뒹굴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2011대구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보르헤스는 예선에서 5.50m를 넘는데 그쳐 결선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사우디 첫 여자 육상선수, 800m 레이스 기립박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여성 육상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서 역사적인 레이스를 마친 사라 아타르(20)가 관람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아타르는 9일(한국시간) 육상 여자 800m 경기에 출전했다. 2분44초95를 기록하며 예선 1위 앨리시아 존슨(미국·2분00초47)보다는 44초가 늦었지만 기록은 중요치 않았다.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이 심각한 수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자 선수로 육상 경기에 출전했다는 것만으로도 아티르의 출전은 역사적인 일이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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