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올림픽 4강이었다.
한국 여자 배구가 11일 얼스코트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0-3(22-25, 24-26, 21-25)으로 졌다. 한국에 구기 종목 최초로 동메달을 안겼던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처럼 메달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때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죽음의 조’라 불리던 예선 B조 6개국 가운데 세계 랭킹이 15위로 가장 낮았지만 세르비아(7위), 브라질(2위)을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고 4위 이탈리아마저 3-1로 누르며 4강에 올랐다.
김연경(24)의 활약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예선을 포함해 총 8경기에서 207점을 올린 그는 2위 데스티니 후커(161점·미국)를 46점 차로 제치고 득점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이 외에도 공격 성공률 3위, 서브 7위, 리시브 성공률 9위 등 공수 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1∼2012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 팀 페네르바흐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았던 그는 월드스타의 위상을 굳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이례적으로 4위 팀 한국의 김연경을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한국 여자 배구가 11일 얼스코트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0-3(22-25, 24-26, 21-25)으로 졌다. 한국에 구기 종목 최초로 동메달을 안겼던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처럼 메달을 얻지는 못했지만 그때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죽음의 조’라 불리던 예선 B조 6개국 가운데 세계 랭킹이 15위로 가장 낮았지만 세르비아(7위), 브라질(2위)을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올랐고 4위 이탈리아마저 3-1로 누르며 4강에 올랐다.
김연경(24)의 활약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예선을 포함해 총 8경기에서 207점을 올린 그는 2위 데스티니 후커(161점·미국)를 46점 차로 제치고 득점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이 외에도 공격 성공률 3위, 서브 7위, 리시브 성공률 9위 등 공수 각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1∼2012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 팀 페네르바흐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을 받았던 그는 월드스타의 위상을 굳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이례적으로 4위 팀 한국의 김연경을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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