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에 KT, 포상금 2억5000만원

입력 2012-08-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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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KT 회장(왼쪽)과 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가 포상금 증서를 든 채 활짝 웃고 있다. KT 제공

런던 올림픽에서 개인종목 최초로 2관왕에 오른 사격의 진종오 선수에게 소속 회사인 KT가 17일 포상금 2억5000만 원을 지급했다. 회사 규정상 포상금 한도는 2억 원이지만 이석채 KT 회장의 지시로 금액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진 선수를 포함해 자사가 후원하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차영철 감독(사격)과 강지은(클레이 트랩), 문영희 김영란 박미현 한혜령 천은비 선수(이상 하키)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세계적인 경쟁자들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처럼 KT도 회사 발전에 집중해 고객이 주는 금메달을 걸어 보자”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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